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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일본에서 卍(만)자에 대한 오해


卍(만)은 고대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오는 글자로 불교를 상징하는 글자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의 사찰에는 卍이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진 곳이 많습니다.


기와나 처마에도 卍의 써있는 곳도 많습니다.


卍의 글자에 익숙하지 않는 서양관광객이 나치의 갈고리 십자가 모양의 하켄크로이츠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오해때문에 일본에서는 최근 卍을 크게 써놓는 사찰의 문화를 바꿔야 하지 않냐는 논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불교 전통의 卍 글자를 단치 나치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바꾸기보다 卍을 더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